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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5월 금리 동결… 관세 리스크 주시하며 시장의 기대는 '하향 조정'

May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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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25년 5월 13일



2025년 예정된 8회의 회의 중 3회를 마친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신중한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4.25%~4.5% 범위로 동결하며, 관세를 둘러싼 경제 불확실성 속에 ‘관망’ 자세를 강화했습니다.


금리 인하는 아직…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하향 기대


3월 이후 연준의 정책 기조에는 변화가 없지만, 금융 시장은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선물 시장 자료에 따르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50%이며, 9월까지 최소 한 차례 인하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연말까지 단기금리는 3.5%4%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연간 23회 인하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사이의 균형


현재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다소 상회하고 있지만, 정책 결정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양측 모두에서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소비자와 기업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5월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현 정책금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향후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때까지는 인내심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동 시장은 여전히 탄탄하지만 소비자 심리는 약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괴리가 실질적인 데이터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정책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FOMC 일정: 6월, 9월, 12월 회의 주목


앞으로의 FOMC 회의 일정은 6월 18일, 7월 30일, 9월 17일, 10월 29일, 12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중 6월, 9월, 12월 회의에서는 ‘경제전망 요약(SEP)’이 함께 발표될 예정으로, 인플레이션·성장률·향후 금리 등과 관련된 새로운 예측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6월 회의에서 즉각적인 변화는 예상되지 않지만, 시장과 정책 당국 모두 관세의 경제적 영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지표들을 면밀히 주시할 예정입니다.


투자자 인사이트: 유연하게, 정보 중심으로 대응하라


J.P.모건을 비롯한 주요 전략가들은 여전히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연준의 정책은 철저히 '데이터 기반'으로 결정될 것입니다. 투자자에게는 다음의 전략이 요구됩니다:


  • 리스크 감내 수준 점검: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필요

  • 경제 지표 주시: 5월 13일 발표 예정인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향후 통화 정책 방향의 주요 변수

  • 포트폴리오 다각화 유지: 지역·자산군 분산은 불확실성 극복의 핵심 전략


기사 출처

a) Federal Reserve – FOMC Press Conference & May 2025 Policy Statement

b) CME Group – FedWatch Interest Rate Probabilities

c) Bureau of Labor Statistics – Economic Data Calendar


May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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